명예기자증 수여 행사는 기자협회가 광주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5·18내외신기자 초청' 행사의 일환이다.
5·18 당시 현장 취재했던 브래들리 마틴(Bradiey martin·당시 볼티모어 선 도쿄지국장)·도날드 커크(Donald kirk·시카고 트리뷰)·노만 소프(Norman thorpe·아시아월스트리트 저널)·팀 셔록(Tim shorrock·저널 오브 커머스) 등 4명의 외신기자들이 명예기자증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광주시 동구 5·18기록관 7층에서 진행된 광주 시민과의 생생토크 현장에서 도날드 커크는 "광주 시민들이 발급해 준 기자증을 잃어버려서 너무 아쉽다"라고 하소연했고, 이에 기자협회가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신해 명예기자증을 발급하게 됐다.
또 이날 명예기자증 수여식에서는 지난 16일 생생토크 현장에서 참여 시민들이 이들 기자에게 쓴 편지를 모아 전달한다. 시민들은 생생토크에 앞서 이들 기자의 얼굴 사진이 담긴 현수막에 "당신들의 기자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