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어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로부터 국회 원구성을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무산 사태로 충남 공주에 칩거 중이던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날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미 두 차례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직과 상임위원장직 분배,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