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환경분야 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란 정부의 환경청장을 겸직하고 있는 엡테카르 부통령은 환경부 장관 초청으로 지난 16일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최근 이란 국빈방문 후 국내에서 양국관계 발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해 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엡테카르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방문이 이란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겼고, 무역·경제·외교 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에서의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며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에 동의했다.

또 박 대통령은 "양국이 체결한 MOU들이 실질 성과로 구체화돼 양국 국민들이 혜택을 향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엡테카르 부통령은 "모든 MOU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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