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발리의 스미냑 비치에 가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비치 한 켠에 마련된 비치 카페들 덕분이다. 카페에 마련된 의자도 딱딱한 체어나 데이베드 대신 폭신한 모래의 촉감의 연장선이 되도록 빈백으로 통일된 것부터 색다르다.
덕분에 아름다운 발리 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면서 내 집처럼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시원한 맥주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페에 따라서는 라이브 공연도 곁들여져 그야말로 지상 천국이 따로 없게 된다.
스미냑 비치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스미냑이 운영중이다. 기본에 충실한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로 쾌적한 객실 컨디션과 직원들의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호텔 중 하나다.
특히 메리어트 스미냑의 자랑인 조식당 '키친'에서는 먹음직스럽게 세팅된 인도네시안 요리, 인터네셔널 스타일의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다. 해질녘에는 리조트 내에서 해피아워 칵테일이 제공되는데 경쾌한 음악과 스텝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기운을 덤으로 받아가는 시간이다.
땡처리닷컴 (www.ttang.com)을 통해 비수기에 메리어트 스미냑을 예약할 경우 성인 2명을 기준으로 1박에 11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발리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