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회의 19일 개최

기획재정부는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19일 오전중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4일 1차 회의를 가진 뒤, 15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당시 회의에는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 유력 안으로는 떠오르는 것은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국책은행 지원 방식이다.

자본확충펀드는 한은이 특정 금융기관에 돈을 대출해주면 이를 특수목적회사에 다시 대출해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2009년 은행권 구조조정을 위한 자본확충펀드 조성 당시에는 산업은행이 펀드를 조성했지만, 이번에는 지원 대상인 관계로 기업은행 등이 펀드 조성 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체적인 자본확충 방안은 다음 달 중 확정,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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