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술용역 남발로 인한 예산 낭비와 주요사업의 추진 지연 등을 막기 위해 사전 심의를 강화하고 정책과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드시 외부기관에 발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용역에 대해서는 행정1, 2 부지사가 사전검토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법령·제도개선, 현황·실태조사 등과 같은 정책과제는 담당부서가 직접 수행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공공기관 연구원·민간전문가 등과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 CCTV 현물로도 반납 가능
어린이집 폐원 시 3년이 지나지 않은 CCTV 설치비 중 정부 지원금을 현금으로 반납하도록 해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보건복지부 지침이 변경됐습니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폐원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국비 지원으로 설치한 CCTV를 현물로도 반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함에 따라 시군에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린이집이 CCTV 설치 시 부담한 20%의 비용은 포기하도록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성남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지정
경기도가 수원시와 성남시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 급속충전기 10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치장소는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복정역 등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급속충전기의 충전시간은 20분이며 한 번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 100대 명품기업 선정
남양주시가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00대 명품기업'을 선정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경영능력과 고용창출, 기술개발, 수출경쟁력 혁신,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다원체어스 등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국내·외 전시회 신청 시 가점 부여, 남양주시 로고 기업홍보물 무료 사용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 보육교사 힐링캠프
경기도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자연&휴 캠프를 오늘 충북 충주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1박 2일 일정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요가, 마사지, 향기를 주제로 한 명상을 체험하고 '아침편지'를 쓴 고도원 작가의 특강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휴 캠프는 오는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열리며 오늘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경기도, G-페어 뭄바이 개막
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했습니다.
G-페어 뭄바이에는 생 활소비재와 화장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100곳이 참여했습니다.
인구 12억 명의 인도는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 형성돼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프로 바비큐 마스터즈' 개최
경기도가 지역 축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대회를 포천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서 개최합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바비큐 마스터자격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합니다.
행사장에서는 해외 10여 개국의 바비큐 요리를 직접 맛보고 아웃도어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