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를 품은 앙브와즈 성. (사진=bannkie by Fotolia 제공) 프랑스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파리가 패셔니스트들과 세련된 마천루로 도회적인 느낌인가 싶더니, 외곽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정원이 아름다운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가끔씩 나오는 고성에서는 고풍스러운 중세시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링켄리브(
linkandleave.com)에서는 아름다운 고성과 숨겨진 프랑스의 도시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파리, 자유 기차여행 특집' 상품을 통해 진짜 프랑스를 보여준다.
다빈치가 머물렀던 끌로 뤼세 성. (사진=Umjb by Fotolia 제공) 고성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성을 꼽으라면 슈농소 성이 빠지지 않는다. 프랑스 중부의 르와르지방에 위치한 슈농소 성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정원부터 내부까지 곳곳이 아름다워 무엇 하나 기억에 담지 않을 수가 없다.
앙리 2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애인인 디 안에게 선물했던 성이라는데 앙리 2세가 급사하면서 왕비인 카트린느 드 메디치에게 빼앗겨 버린 비운을 담고 있다.
모네의 정원이 아름다운 지베르니는 골목에만 들어서도 그 분위기가 단아하고 아름답다. (사진=PackShot ny Fotolia 제공) 카트린느 왕비는 안뜰을 특히 사랑해 메디시스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원 근처에는 밀랍인형관도 마련되어 있어 당시 슈농소 성과 관련 있는 역사적인 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슈농소 성을 관람한 후에는 르와르 강과 뚜르 시내를 돌아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앙브와즈에서는 르네상스를 품은 앙브와즈 성과 메종 드 다빈치 그리로 끌로 뤼세 성 등을 방문하면서 다빈치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모네는 화가이자 정원사였던 그가 직접 가꾼 모네의 정원. (사진=siete_vidas1 by Fotolia 제공) 프랑스 파리의 센 강 가운데에 있는 시테 섬은 파리의 발상지다. 센 강에 있는 두 개의 섬 중 하나이면서 퐁네프의 다리가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 생샤펠 교회, 콩시에르 쥬리 등이 있다. 생샤펠 교회는 수난의 역사가 많았지만 여러 차례의 복원 공사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모네가 직접 심고 가꾼 아름다운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와 모네와 보나르 등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베르농 등도 일정 중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