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7일 국회 예산정책와는 협의를 거쳐 정부기관의 예산과 결산 심의를 PC 영상 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나라 PC 영상 회의는 올해 1분기 이용자가 하루평균 23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자부는 예산정책처를 시작으로 향후 국회사무처 등과 법률안 제·개정 심의를 위한 협의에도 활용을 확대할 경우 세종과 대전 등의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와 협의하기 위한 출장이 크게 줄고, 정부의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연간 303억 원에 이를 것으로 행자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