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수배 중 또 성폭행…도주했던 40대 검거

(사진=자료사진)
성범죄 수배 도중에도 두 번의 성폭행을 더 저지른 뒤 달아나 대전시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A(4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해 9월 대전지역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A 씨는 또 지난 3월 초쯤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뒤 돈을 빼앗고 앞서 2월 말에도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성범죄가 연달아 터지자 경찰은 수사팀을 꾸리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8개월 만인 16일 오전 5시 30분쯤 충남 공주에서 도주 중인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피해를 본 여성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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