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윤동철 교수가 주심식 총장에 이어 제 8대 총장에 취임했다.
윤동철 총장은 16일 성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결대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인 아가페의 사랑과 헌신으로 무장한 전인적인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철 총장은 이어 "임기 4년동안 손에 잡히는 교육, 재능을 살리는 교육, 평생 AS하는 교육을 실시해 성결대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재능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하고, 재능기부은행을 만들어 학생들의 재능을 살리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총장 이, 취임식에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관계자들과 학교법인 관계자, 전직 총장재학생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이동석 총회장은 예배 설교에서 "전 총장님들은 성결대학교를 양적으로 성장시켰고, 전 주삼식 총장님은 학교를 안정화시키는 데 힘썼다"며, "신임 총장이 개혁의 때에 맡겨진 학교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결대 윤동철 총장은 1987년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나사렛신학교, 드류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석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성결대 신학대학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초대 공동회장, 세계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지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