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을 가장 먼저 외부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 유르겐 힌츠페터의 추모와 연계해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미국 외신기자 브래들리 마틴, 노만 소프, 팀 셔록, 도날드 커크 등 4명이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 80년 오월 당시 해직된 고승우 씨 등 10여 명의 해직 기자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오늘 5․18 옛 묘지에서 열리는 고 힌츠페터 추모식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리는 내·외신기자 초청 시민과의 생생토크에 참여한다.
또 국내 해직 기자들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언론자유와 5․18 역사왜곡 관련 성명을 발표한다.
그밖에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5․18 민중항쟁기념 전야제와 제36주년 기념식, 민주의 종 타종식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