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인민군 122호 양묘장 시찰…민생 행보 계속

양묘장을 찾은 김정은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인민군 122호양묘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양묘장을 둘려보고 "온도와 습도, 해비침도, 탄산가스함량, 통풍량, 관수량, 영양액시비량 등 나무모재배에 가장 적합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할수 있도록 양묘장에 통합조종체계를 훌륭히 구축한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또 "단일한 수종의 나무모를 키워내는 양묘장과는 달리 여러가지 수종의 나무모들을 동시에 생산하는 종합적인 양묘장에 통합조종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이것만 놓고보아도 우리의 혁명적인 지식인들은 못하는 일이 없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122호양묘장의 연간 생산량은 2천만 그루라고 모든 도들에도 이 양묘장과 같은 토지절약형, 노력절약형양묘장을 건설하면 한해에 2억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당위원장들을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꾼들을 참관시키자"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인민군 122호양묘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곳을 21세기 양묘장, 우리 나라 양묘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고
설계와 자재보장, 건설력량 투입등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경준 국토환경보호상,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7차 당대회 폐막 이후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 9일 기계설비 전시장을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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