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여행으로 떠나자

자동차를 타고 내가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는 진정한 자유여행

자동차로 즐기는 나만의 유럽자유여행 (사진=투리스타 제공)
우리는 바쁜 일상과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소유하고자 여행을 떠나곤 한다. 특히 많은 여행자들은 철저히 본인의 스타일에 맞추어 홀로 유럽이나 미국, 아프리카 등 해외 각지로 자유여행을 떠나곤 한다.

그러나 막상 무거운 배낭을 등에 맨 채, 열차 시간에 맞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자유여행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자동차 여행은 이러한 자유여행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지금까지 '유럽자유여행' 하면 가방을 메고 열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렸지만, 최근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열차보다는 자동차를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 짐에서 해방된다.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은 노동이다. 호텔이 구도심 한가운데라도 있을 경우나 오르막길이도 만나는 날에는 더욱 그렇다.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골목길이 여행객에게는 낭만이지만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는 사람에게는 낭패이기 때문이다.

2.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다.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열차와는 달리 자동차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열차 시간에 맞춰서 허둥지둥 서두를 필요도 없다. 늦으면 늦는 대로 빠르면 빠른 대로 즐기면 그 뿐이니, 진정한 자유여행인 것이다.

3.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된다.

열차는 한 번 탑승한 이상 목적지까지 내릴 수 없다. 아무리 멋진 풍경을 만나도 창 밖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고 그냥 지나쳐야 한다. 하지만 자동차는 어디든 자신이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목적지가 될 수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한 곳보다는 유명하지 않은 작은 마을에서 의외의 보석들을 발견하게 된다.

4. 운전하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유럽의 생각하면 고풍스러운 건물이나 광장 그리고 박물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떠오를 수도 있지만 자연 곳곳에 숨어 있는 드라이브 코스는 방문객을 감동시킨다.
해발 2천 미터 이상을 넘나드는 알프스의 산악도로에서부터 깊은 협곡 사이에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도로 그리고 포도밭과 고성으로 장식된 드라이브 코스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 이런 곳들은 자동차로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프랑스의 광활한 베르동 협곡 (사진=투리스타 제공)
낯선 곳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지만 각종 IT기계의 발달로 이것조차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네비게이션부터 이제는 일반화 되어버린 구글지도까지 자동차로 여행하기 더욱 좋아진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유여행을 준비 하기란 만만치 않다. 기본적인 항공과 호텔이 해결되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여행 준비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있듯 여행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 한결 쉬워진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투리스타는 여행자의여행스타일과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 한 뒤, 그에 알맞는 여행을 처방해주는 여행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낯선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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