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자로 수동정지는 저압터빈에서 고진동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터빈 정비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원안위 조사결과, 저압터빈 블레이드 고정링이 정위치에서 이탈하여 고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고정링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방지턱(Stopper)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수원에 고정링 취급과 설치 절차를 개선하도록 했다.
한편 한수원은 재임계 후 원자로 출력 20%부터 시운전 시험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