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공사장에서 70대 男 갯벌에 빠져 숨져

12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양시 금호동 동호안 매립공사 현장에서 덤프차량 신호수 신모(71)씨가 갯벌에 빠져 숨졌다.

신씨는 매립장으로 진입한 덤프차량 옆에서 슬래그 하석 작업을 돕던 중 지반이 무너지면서 차량과 함께 늪 형태의 갯벌로 쓸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가 갯벌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계자와 덤프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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