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들은 20대 국회에 필요한 덕목을 묻는 질문에 '소통·협력'(75.6%)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분야별 전문성(16%), 도덕성·청렴성(5%) 등을 차례로 꼽았다.
20대 국회에 대한 기대성적은 'B'(44.6%)로 새로 출범하는 정치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20대 국회에 기대하는 분야로 '경제활성화'(47.4%), '사회통합'(22.8%)을 꼽았다. 이어 '정치선진화'(19.3%), '민생안정'(10.5%)분야라고 답했다.
경제성장방식에 변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경제성장방식 변화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79.0%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바꾸어야 한다"고 답했다. (‘일부 바꾸어야 한다’ 21%)
대한상의는 "그동안 경제성장방식이 정부 주도의 '제조업', '수출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민간 주도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출-내수균형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법·제도 경쟁력 수준에 대해서는 산업·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봤을 때 58점으로 평가했다. 법·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자율성을 침해하는 비효율적 제도를 철폐'(53.8%), '중장기적 시각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35.3%), '소통협력 강화'(10.9%)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