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3,119만 달러(363억 2,075만 원)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5년간의 누적 수출계약액은 1억6천만 달러(1,856억 원)를 기록했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꽃박람회는 지난 11일까지 42만 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폐막일까지는 5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 경제적 가치는 화훼 생산유발효과가 1,28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82억 원, 세수 유발 효과 55억 원 등 총 1,919억 원으로 추정됐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경제적 효과는 9,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꽃박람회가 우리나라 화훼산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화훼 전문 무역박람회이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꽃 문화 신 한류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