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하반기 수익 모델 제시"… "과금 계획은 無"

카카오택시 경제적 가치 7500억원…日 평균 40~50만 콜 발생

카카오택시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가 올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택시 수익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반 택시에 대한 과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용석 카카오 IR자금팀장은 12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22만명의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하루 최대 호출수는 70만회, 평균 40~50만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카카오택시)의 수익화 관련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카카오 일반택시 대상 과금 여부는 구체적 계획하지 않고 있다"도 말했다.

최세훈 CFO는 "카카오 택시 이후 기사들 수익은 13.4% 늘었고 탑승객 수는 9% 증가했고 이를 경제적 효용으로 따지만 7500억원"이라면서 "방대한 트래픽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익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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