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반기 주차·가사도우미 O2O 출시"

카카오톡 순이용자 수 4932만명…올해 '카카오게임 S' 통해 10종 출시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가 하반기 내 주차 및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출시, O2O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최세훈 카카오 CFO는 12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주차 서비스와 홈서비스 영역 내 가사도우미 서비스인 '카카오 홈클린'을 새롭게 런칭하는 등 O2O 서비스 영역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택시처럼 신규 O2O 서비스들이 기존 시장에서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 종사자들의 후생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등 사회 효용 가치가 커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신규 게임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 CFO는 "카카오게임 S(게임 배급 브랜드)를 통해 올해 10종 정도의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사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의 1분기 국내 월간실질사용자(MAU)는 전분기 대비 111만이 늘어 4117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전체로는 4931만으로 집계됐다.

최 CFO는 "샵검색과 채널 서비스를 실시하고 검색 고도화에 나서면서 일평균 쿼리는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클릭 유저수도 오픈시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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