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의 실케 버 대변인은 "지난달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모 등 64만여 명에게 1천950t의 영양강화식품을 분배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 지원은 올1월 1천362t에서 2월 1천 260t으로 줄었지만, 3월에 1천545t을 지원한 데 이어 4월엔 1천950t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최근 발표한 ‘북한 국가보고서’에서 "매달 취약계층1백 만 여명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목표의 60% 수준 밖에 식량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