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11일 관계 당국을 통해 입수한 북한 양강도 소재 백두산3호발전소 위성사진에서 댐 곳곳에 균열과 함께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댐 벽면의 일부는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또 수력발전소나 저수지에서 여분의 물을 빼내는 물길인 여수로(餘水路)를 통해 긴급히 방류하는 정황도 지난 8일 촬영된 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김 위원장은 지난 6~7일 열린 당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건설 성과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