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난 2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준 영화 <동주> 씨네토크는 13일 저녁 7시에 '윤동주와 본회퍼'를 주제로 열린다. <시로 만나는 윤동주>를 쓴 김응교 교수(숙명여대 교양대학원)와 독일에서 본회퍼를 전공한 고재길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 문화)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며 기독인과 비기독인 모두에게 감동을 준 삶을 살았던 고 장기려 박사에 대해 관심 있는 이들은 14일 오후 2시에 필름포럼을 찾으면 된다. 영화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씨네토크는 '내가 기억하는 장기려 박사'를 주제로 열린다. 게스트는 고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인제백병원)와 손봉호 교수(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 고 장기려 박사 제자 이건오 원장(평백박애병원장)이다.
영화 <더 퍼스트, 더 라스트> 씨네토크는 '더 퍼스트, 더 라스트 속의 신학적 미학적 이미지들'이란 주제로 14일 저녁 7시 20분에 열리며 최성수 박사(영화평론가, 문화선교연구원 객원연구원)이 게스트로 나선다.
영화 <우드론> 씨네토크는 11일 저녁 7시에 '최근 미국 기독교 영화의 경향'을 주제로 열린다. 게스트는 권용국 감독(영화 철거, 파란자전거 등 각본 연출)과 김상철 목사(파이오니아21연구소)이다.
◆ 21세기 약자, 난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난민을 소재로 한 영화 <점프> 씨네토크가 'NGO단체 '난민인권센터'가 들려주는 난민 이야기'를 주제로 14일 오후 4시 50분에 열린다. 김성인 사무국장(난민인권센터)와 한국에 거주하는 난민이 게스트로 참석해 난민들의 고충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며 아이를 키우는 난민의 생생한 이야기도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12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영화 <파티마> GV는 국내 거주하는 콩고 이주 여성 미야 씨와 박진숙 대표(에코팜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아빠> 씨네토크는 '필름포럼x평화'를 주제로 14일 오전 9시에 열리며 한반도평화연구원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 영화와 우리 삶은 어떻게 연결될까?
싱가포르의 현대 영화의 거장 에릭 쿠 감독의 영화 <내 곁에 있어줘> 씨네토크도 열린다. 씨네토크는 현대 도시인들의 외로움을 그린 영화 내용에 맞게 '본향을 잃어버린 실향적 존재: 고독한 도시인'을 주제로 12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게스트는 김현민 기자(무비위크, 2012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이다.
자녀와의 진솔한 소통이 필요한 학부모라면 영화 <배드키즈> 씨네토크를 추천한다. 15일 3시 30분에 '문제 청소년는 없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씨네토크에선 청소년 단체 활동가들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게스트는 임새벽 대표(청년마을연구소), 임종화 대표(좋은교사운동), 조진석 본부장(씨드스쿨)이다.
한편, 서울국제사랑영화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 열리며 티켓은 영화제 사이트(http://siaff.kr) 및 각종 영화 사이트,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