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면서 독창적인 북유럽 스타일 여행

스타일 따라잡기가 아닌 문화 이해하기

북유럽 최대 규모의 아카데미아 북스토어도 헬싱키에 있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테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하면 만족도 높은 나만의 추억이 장식되는 것이다.

휴양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골목 투어나 문화 투어도 좋다. 자신이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이라면 어떤 주제로든 여행은 가능한 것이다.

그림 같은 가옥들과 이색적인 전통 의복과 문화로 우리에게는 아직 신선한 북유럽에서는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있는 루터란 대성당. (사진=링켄리브 제공)
링켄리브(www.linkandleave.com)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북유럽의 스타일과 디자인에 주목했다. 모던하면서도 창조적이고 소박하면서도 실용적인 북유럽의 예술과 패션 그리고 디자인을 위주로 일정을 꾸려가도록 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와 앤티크 매장, 인테리어 스튜디오, 카페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느끼는 리얼 북유럽은 백화점이나 온라인에서 제품만 만나볼 때와는 천양지차로 다르다.

북유럽을 직접 경험해보면 비로소 그들의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4시면 일을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과 모여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내는 그들의 삶의 양식부터가 충격이자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회의 가장 작지만 기본이 되는 집단인 가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삶을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온 문화이자 스타일은 그래서 유행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잡은 것인지 모른다.

자연친화적이고 따스하면서 편안한 북유럽 스타일은 건축물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은 내 가족을 위해 자연을 사랑하고 나아가 사회 구성원과 나라를 사랑하게 된다. 자연친화적이고 따스하면서 편안한 북유럽 스타일은 그렇게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북유럽을 직접 경험해보면 비로소 그들의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북유럽을 여행해야 하는 진짜 이유다. 단순히 유행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 따라하기가 아닌, 진정한 문화의 이해와 더불어 우리의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지혜와 의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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