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초고화질 영상 12시간 찍을 소형 메모리 나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액션캠이나 드론을 이용해 초고화질 영상을 12시간 정도 찍을 수 있는 소형 SD카드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3세대 48단 V낸드를 탑재해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서 최고 용량과 속도를 구현하는 ‘256GB EVO Plus 마이크로 SD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8GB PRO Plus 마이크로 SD카드를 출시한지 6개월 만이다.

삼성은 이 소형 메모리가 읽기와 쓰기 속도가 최고 수준인 95MB/s, 90MB/s로,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에 필수적인 'UHS 스피드 클래스3 (U3)'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액션캠과 드론 등을 활용해 익스트림 스포츠 영상부터 항공 영상까지 초고해상도(4K UHD)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4K UHD 급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약 12시간 촬영할 수 있고 풀HD급(5GB) 영화 47편을 저장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최고의 사용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것.

특히 최신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방수 인증을 획득했고 X-레이와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극한의 사용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256GB EVO Plus 마이크로 SD카드'를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본격적인 고용량 메모리카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초고용량, 고성능 메모리카드 라인업을 지속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을 적극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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