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참가 신청접수 하루 만에 1천500명이 몰렸으며 대회 선수는 70명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가치 없는 멍 때리기에 목적을 둔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최대한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한다. 참가자들은 심박 측정기를 지니고 있다.
간호사와 의사 의상을 입은 젊은 남녀가 스태프로 나서 심박측정을 하는 등 '장애물'을 배치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10일 "참여선수가 아니더라도 행사일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하면서 함께 즐겨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