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10일 "김연아가 오는 6월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6' 공연에 앞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6월 4~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공연 동안 매일 키스앤크라이(KISS&CRY)석 관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다.
김연아는 공연 전 키스앤크라이 라운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전한 뒤 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기념 촬영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동회 대표는 "당초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 출연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없었지만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 아이스쇼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스앤크라이석은 공연 관람에 최적화된 위치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프리미엄 좌석이다. 공연 전과 인터미션(1, 2부 사이 휴식시간)에 음료와 다과가 마련된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북 및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애슐리 와그너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2015 세계선수권 동메달), 데니스 텐(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 등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나선다. 박소연,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8명도 함께 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K팝스타 시즌5' 준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나선다. 2부 오프닝에 등장해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입장권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4일과 5일은 오후 5시 공연이며, 공휴일인 마지막날 6일은 오후 2시30분에 시작된다. 티켓 종류,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이밖에 출연진, 티켓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올댓스케이트2016 홈페이지(www.alltahtskate.com)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