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넘버로 선택된 첫 번째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 3집에 수록된 ‘영원’으로 남자주인공 리유가 여자주인공 타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또한 뮤지컬 <페스트>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 각 장면들은 ‘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슬픈아픔’ ‘시대유감’ 등 대중적인 서태지 초창기 음악부터 ‘Live Wire’ ‘Coma’ ‘Take Five’ 등 숨겨진 솔로앨범의 명곡에 이르기까지 20여 곡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서태지만의 독특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살린 뮤지컬 넘버로 편곡되었다.
제작진은 "뮤지컬 <페스트>의 음악은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완성되어 서태지 음악의 본질이 완벽하게 빛나는 독창성과 함께 드라마틱한 뮤지컬 넘버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늘(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여, 10일~ 22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문의 :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