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경찰서에 따르면 9일 밤 10시 42분쯤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A(40) 씨와 A씨의 딸 B(18)양이 연기에 질식돼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아파트 40㎡ 및 가전제품이 타고 아파트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화재 당시 외출해 화를 면한 A씨 남편을 비롯한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