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노량진 수산이 있다면 도쿄에는 츠키지 어시장(築地市場)이 있다. 일본 최대 수산시장으로 하루 2000톤 이상의 해산물이 거래된다.
츠키지 시장의 묘미는 시장 주변에 자리한 먹거리들과 초밥집, 우동집, 돈가스 집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울만큼 그 맛이 훌륭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츠키지 시장은 오는 11월 토요스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도쿄에서 일본 서민들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서둘러 츠키지 시장으로 떠나보자.
각종 건어물류를 파는 츠키지 시장의 한 건물(사진=윤슬빈 기자) 츠키지 어시장을 들어서자 마자 만나게 되는 계란말이 집(사진=윤슬빈 기자) 100엔의 즐거움이 따로 없다.(사진=윤슬빈 기자) 어시장에 위치한 음식점 답게 이색적인 간판들이 눈에 띈다.(사진=윤슬빈 기자) 어시장 주변엔 해산물만 파는 것이 아니다. 각종 주전부리들을 만날 수 있다.(사진=윤슬빈 기자) 츠키지 어시장에 가려면 많은 인파를 뚫을 준비는 하고 가야한다.(사진=윤슬빈 기자) 츠키지 어시장에서는 마땅히 앉아서 먹을 장소는 없다.(사진=윤슬빈 기자) 어느 초밥집이나 인산인해다.(사진=윤슬빈 기자) 문이 닫혀있다고 겁내지 말자. 언제나 '이랏샤이마세~'하고 정겹게 반겨준다.(사진=윤슬빈 기자) 좁은 공간이지만 장인정신이 묻어난다.(사진=윤슬빈 기자) 츠키지 어시장 주변에 위치한 초밥집 대부분은 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3000엔(약 3만원)부터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사진=윤슬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