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는 KBS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윤희와 이충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세호씨가 안 오셔서 너무 서운하다"고 말문을 연 조윤희는 "사실 조세호씨와 친구 맺은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한다고 하니까 너무 축하해주셨고 게스트로도 나와주겠다고 약속해주셨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와서 좋은 말 많이 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맨 조세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흥국과의 나눈 대화가 회자되면서 "왜 안 왔어?"라는 유행어와 함께 '강제 소환' '불참의 아이콘'의 떠올랐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시작된 이후 벌써 2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KBS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동안 '볼륨 DJ'는 이본,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인기 여자 스타들이 맡아왔다. 이번에 조윤희가 7번째 '볼륨 DJ'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