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방송에 성관계 동영상을 내보낸 혐의로 인터넷 BJ 이모(21)씨와 매니저 최모(3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개당 백 원의 인터넷 방송 아이템을 선물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2월 24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한 원룸에서 회원들에게 성관계 동영상과 나체 사진 등을 방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페 운영자 최 씨는 실제 연인사이인 이 씨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조명장치 설치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보정해 사이트에 게시하고 회원들에게 35차례에 걸쳐 음란물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팝콘 아이템을 선물받아 현금으로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방송 시청자들을 많이 모으기 위해 국내 최대 음란 포털인 '소라넷'에 회원 10만여 명을 둔 카페를 운영하면서 음란 사진 등을 올리며 성인 방송을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소라넷 폐쇄 이후 음란물, 음란채팅, 도박 사이트 중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불법 사이트와 대형 음란 사이트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해 유사 음란 사이트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소라넷 폐쇄 이후 음란물, 음란채팅, 도박 사이트 중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불법 사이트와 대형 음란 사이트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해 유사 음란 사이트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