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플러스와 ETRI가 제휴한 MHN 기술은 정부의 5세대(5G) 이동통신 개발사업의 하나로 기존 와이브로(Wibro)기반 이동무선 백홀 기술보다 100배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해주는 첨단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동시에 수백 명의 사용자가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더라도 개인당 수십 메가((Mbps)급 속도로 HD급 수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지하철이나 KTX 등 다중시설에서 지금보다 100배 빠른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ETRI는 이를 위해 (주)피앤플러스에 MHN 기술 이전과 민간수탁사업 지원을 통해 기술 상용화 조기완료가 되도록 돕고, (주)피앤피플러스는 상용화된 기술의 현장적용 및 시장선도를 위한 사업발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TRI와 (주)피앤피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향상 개선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양사·기관이 축적해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제품화 및 사업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피앤피플러스의 서재성 사장은 “이번 ETRI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관련 기술획득 및 향후 지하철이나 KTX 등에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