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정은지, 20일간 '꽃길' 걷다

정은지(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 정은지가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솔로앨범 '드림(DREAM)'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하늘 바라기'는 정은지가 아버지와의 추억담을 떠올리며 직접 노랫말을 쓴 곡이다. 데뷔 5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정은지는 이 곡으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차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활동 기간은 20일로 다소 짧았지만, '솔로가수 정은지'를 각인시키기엔 충분했다는 평이다.

정은지는 발매 발매 직후부터 음원차트를 장악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 음원파워를 뽐냈다. 싱가폴, 타이완,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발매 전부터 초도물량 3만장이 완판됐고 2만장이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솔로 데뷔 1주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곧이어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소속사 측은 "정은지는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통해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했으며, 여성 솔로가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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