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자동차 계열에 편입된 쌍용자동차가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4조 천 6백여억원으로 잡았다.
또 올해에만 신차개발 등에 4천억원을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비중을 확대해 25% 수준인 수출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2일 조선호텔에서 소진관 대표이사 사장과 장쯔웨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과 중장기 발전전략 등을 발표했다.
소진관 사장은 "상하이차 계열편입에 따른 중장기 발전전략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늦어도 오는 4월 중에는 쌍용차와 상하이 자동차 간 공동 경영전략과 중장기 사업계획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경제부 이재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