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수석에 '부산 재선' 김도읍 선임

원내대변인 안산 재선 김명연·포항 초선 김정재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이 8일 선임됐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부대표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신임 원내수석은 검사 출신으로 여야 쟁점법안 처리 과정에서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또 원내대변인에는 김명연 의원(제선.경기 안산 단원구갑)과 김정재 당선자(초선, 포항 북구)이 선임됐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도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김 당선자는 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었다.

정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 능력의 극대화를 꾀했다”라며 “인선 기준으로 ▲적재적소의 실용주의 ▲지역안배 ▲계파색 탈피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또 “모두 50대인 3명은 당정청 협력관계 구축에서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원내대표는 9일 당선자 총회에서 인선 내용을 보고한 뒤 남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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