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孝보험, 어린이보험 어때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효(孝)보험(노후보장성보험)과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와 고령자에 대한 의료보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보험개발원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19세 이하 영유아, 아동, 청소년의 의료 보장성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80만 6천여건으로 전체 계약(4067만 6천여건)의 2.0%에 그쳤다.

65세 이상 고령자 보유계약 건수도 379만3천여건으로 전체 계약의 9.3%에 불과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생애의료비 추정 및 특성 분석(2013)'에 따르면 전 생애의료비 중 19세 이하 때가 차지하는 비율이 남자는 12.8%(1301만원), 여자는 9.3%(1141만5천원)로 나타났다.

65세 이후에는 남자 50.4%(5137만5천원), 여자 55.5%(6841만3천원)로 평생 가장 많은 의료비가 발생했다.

이같은 보험가입과 의료비 간의 극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장성보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와 고연령층의 건강보험 가입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질병, 상해 등의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건강보험 가입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등 효 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등은 노후에 발생하는 생활자금 또는 의료비를 집중 보장해 부모님 효보험으로 적절하다.

고혈압, 당뇨,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중증치매 등 주요 성인질환을 보장하고 발병시 진단자금을 중심으로 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등은 고연령.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보험은 한 번 가입으로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 골절, 화상 등을 보장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암 등의 성인질환을 보장해준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컴퓨터 및 아토피관련 질환에 대한 보장이 강화되고, 교통사고 및 유괴납치와 같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어린이 건강상담, 생활건강, 간호사 방문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학시점에 중도축하금을 지급하고, 부모 유고시 학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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