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악동뮤지션이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을 공개한 가운데, 최근 미국 퓨즈 TV는 “나이를 초월한 음악 감성을 지닌 악동뮤지션이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라고 극찬, 눈길을 모았다.
또 퓨즈TV는 이하이가 첫 주자로 나선 '10대 특집 주간'의 인터뷰의 또 다른 대상자로 악동뮤지션을 소개하면서 이찬혁, 이수현 남매의 컴백 소감, 앨범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찬혁은 퓨즈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는 사춘기 시절 당시 기록한 이야기도 있고, 그 시기를 돌이켜보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특별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10대 친구들이 듣기에 아주 좋은 곡들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악동뮤지션은 이번 앨범을 듣게 될 10대 리스너들에게는 “유아기, 청소년기에 이어 어른이 되어서까지 우리가 겪을 아픔과 상처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와 같은 또래 친구들의 이해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너’와 같다. ‘너’와 같은 사람이 여기서도 싸우고 있다”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악동뮤지션은 노래를 계속 만들고, 또 들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이들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RE-BYE’는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으로 악동뮤지션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악동뮤지션은 오는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이번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무대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