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부산 6시간 40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황금연휴의 시작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출발할 경우 ▲부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40분 ▲목포 7시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6시간 40분 등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은 서울요금소를 시작으로 금호2교북단까지 133.3㎞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나들목부터 비봉나들목까지 79.4㎞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수원나들목부터 군포나들목까지 108.5㎞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8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평소 주말보다 25만대 더 많은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자정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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