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학생 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 등을 지낸 우 신임 원내대표는 정연한 논리와 빼어난 순발력으로 다져진 야권의 대표적인 달변가로 꼽힌다.
1998년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으로 본격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우 신임 원내대표는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거치는 동안 대변인만 8차례 지내 '대변인 전문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17대 국회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처음 여의도에 입성했고, 19대에 이어 20대 국회까지 3선에 성공했다. 16대 총선 이후 서울 서대문갑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과 5판 3승을 거뒀다.
민주통합당 시절에는 대외 홍보와 기획을 조율하는 전략홍보본부장을 역임했고, 최고위원도 지냈다.
촌철살인의 멘트로 핵심을 찌른다는 평가를 받고, 합리적인 조정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친분이 두터운 우 신임 원내대표는 언론과의 관계도 매끄러운 편이다.
▲1962년 강원 철원 출생 ▲용문고 ▲연세대 ▲전대협 부의장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17대 국회의원(서대문갑) ▲통합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이사 ▲19대 국회의원(서대문갑)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20대 국회의원(서대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