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다국적 그룹 A''STAR.1 "아시아 최고 스타가 목표"

[노컷인터뷰] 데뷔앨범 1.2.3.4.BACK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일

아스타원

아시아 최고 스타를 꿈꾸는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 탄생했다.

핑클, 이효리, SS501 등 아이돌 스타를 키워낸 DSPent가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돌 그룹 A''STAR.1(에이스타일)이 그들이다. A''STAR.1에는 한국인 멤버 박정진 변장문 성인규 임한별과 일본인 멤버 토모, 중국인 멤버 하이밍이 속해 있다. 한중일 세 국가의 멤버가 뭉쳐 탄생한 그룹인 것. 조만간 오디션을 통해 세 국가가 아닌 다른 아시아 지역 출신 멤버를 보강할 예정이다. A''STAR.1의 A는 아시아(Asia)를 뜻한다. STAR는 말 그대로 스타. 1은 넘버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숫자다.

A''STAR.1은 DSPent가 3년여간에 걸쳐 만든 그룹이다. 멤버들의 국적은 다양하지만 철저한 한국식 트레이닝을 통해 스타성을 덧입었다. 일본인 멤버와 중국인 멤버 덕에 두 나라 언어는 문제가 없다. 멤버 성인규는 태국어를 공부하고 있고 임한별은 영어를 잘한다. 다국적 아이돌 그룹의 탄생 소식에 중국과 일본, 태국 등지에서 러브콜이 들어온다.

첫번째 싱글 앨범 ''1.2.3.4.BACK''에는 팝과 펑키,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담겼다. 앨범 제목과 같은 타이틀곡 ''1.2.3.4.BACK''은 SS501의 ''널 부르는 노래'', 박지헌의 ''보고싶은 날엔'' 등 히트곡을 작곡한 한상원의 노래다. 강한 비트와 드라마적인 구성이 돋보여 벌써부터 반응이 좋다.

日 멤버 토모, 한국 놀러 왔다가 기획사 눈에 띄어 데뷔

中 하이밍, 한국 좋아 무작정 날아온 열혈 청년


다양한 개성만큼 6명 멤버들의 데뷔기도 재밌다. 일본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한국어를 잘 하는 일본인 멤버 토모(21)는 방학 때 한국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커피숍에서 연예 관계자의 눈에 띄어 데뷔를 하게 됐다. 일본에서 밴드 활동을 하는 등 음악에 관심이 있던 차에 DSPent 관계자를 만나 데뷔를 하게 됐다.

토모는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 주신다"며 "일본에서도 빨리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치가 넘치는 토모는 "사실 아직도 부모님은 내가 연예인이 된 것을 믿지 않는다"며 "좀 떠야 믿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이밍(21)은 한국이 마냥 좋아 유학을 온 당찬 중국인이다. 하얼빈 출신인 하이밍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유학 생활을 하다 팀에 합류했다. 중국에서도 연기자 데뷔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이 좋아 결국 한국에서 데뷔했다. 하이밍의 부모 역시 처음에는 다른 나라에서 연예인이 되겠다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DSPent 관계자들이 중국에 가면 직접 맞을 정도로 애정이 많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한국에서 활동한다는 것을 믿지 않으시다가 요즘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믿기 시작하셨다"고 전했다.

성인규(20)는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현재 수원대 연극영화과 휴학 중이다. ''야인시대''와 ''반올림1''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에는 목소리 출연도 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에 나와 장기자랑으로 팝핀 춤을 췄다가 지금의 소속사 관계자를 만났다. 서울 고등학교 시절 사격선수로 활약한 이력도 재밌다.

외국인 멤버들, "이제는 완전히 한국 사람 됐죠"

막내 임한별(19)은 엄한 가정에서 어렵사리 가수가 됐다. 임한별은 특목고인 부산 국제고를 졸업해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에 다니고 있다. 가족들은 공부도 곧잘하는 임한별이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심하게 반대를 했다. 임한별은 "여러번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결국 오디션을 보고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리더인 박정진(21)은 가장 먼저 소속사에서 연습하며 나머지 멤버를 기다렸다. 동서울대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인 박정진은 KM 등 케이블 채널의 가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끼많은 멤버이다. 만능 스포츠맨이며, 피아노 등 악기에도 자신이 있다.

대전 출신인 변장문(21)은 노래가 좋아 무작정 가수의 꿈을 키웠다.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무작정 부모님을 졸랐다"는 변장문은 결국 부모가 나서서 지인을 통해 아들의 오디션을 주선, 가수의 꿈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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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6명 멤버는 현재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멤버들은 "다양한 국가 멤버들이 뭉쳐있어 이질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오랜 한국식 트레이닝을 통해 서로 많이 비슷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하이밍이 가끔 중국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잠꼬대를 해 멤버들을 놀라게 하지만 평소에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토모에 대해선 "일본어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국적이 의심스럽다"는게 멤버들의 장난기 어린 평가다.

A''STAR.1은 데뷔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있는 팀"이라는 A''STAR.1은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당하게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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