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 나서

인공지능 분석 통해 영업 시간 운영, 쿠폰 배포 전략 등 제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가운데),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두 연구기관과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두 연구기관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솔루션 △홍보물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매출 증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KB국민카드 및 연구 참여 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상권 주변의 유동 인구, 인구 밀집도 등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상공인이 홍보 동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공공 목적 사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