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의 경력 7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안전한 신혼여행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허니문리조트는 한 결 같이 신혼여행지 선정 전 본인의 여행스타일을 체크할 것을 권했다.
홍진우 차장은 "본인의 여행 스타일이 관광쪽인지 휴양쪽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하며, "본인의 취향을 무시한 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지만 찾다 보면, 관광 인프라나 치안이 제대로 발전되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날 위험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관광, 휴양, 쇼핑, 숙소 등 신혼여행의 다양한 요소들 중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 때, 신랑신부의 취향이 서로 다르다면, 한 쪽의 의견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두 사람의 취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송영민 부장은 "지인의 소개나 추천에만 의지하기 보다는 직접 본인의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어도 보다 알찬 신혼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쇼핑과 휴양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하와이', 럭셔리 풀빌라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가추천된다. 풀빌라에서의 휴식과 간단한 관광, 식도락을 함께 즐기고 싶은 신혼부부라면 '푸껫(푸켓), 발리, 코사무이'와 같은 동남아 지역이 적합하다.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정했다면, 적절한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순서이다. 아무리 좋은 신혼여행지라도 예산을 초과하여 준비하게 된다면 후회만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다. 부담 없는 선에서 예산을 세운 후 그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진귀한 차장은 "예산은 부담되지만, 신혼여행지를 변경하고 싶지 않다면 예산에 맞는 리조트 상품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하며, "같은 몰디브 신혼여행이라도 250만원에서 500만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칸쿤 여행사의 사기 행각으로 신혼여행 여행사 선정에 있어 예비부부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여행사 선정은 곧 신혼여행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허니문리조트 직원들은 하나같이 '2~3만원이 싸다고 검증되지 않은 여행사에 현혹돼 계약을 진행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전했다.
양보미 차장은 "보증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는지, 신혼여행 상품에 경력이 오래된 여행사인지 따져보는 것은 기본이다"며 "최소한 여행정보센터에 정상적으로 잘 등록되어 있는 회사인지 체크해봐야"라고 조언했다.
임성열 차장은 "여행사 홈페이지의 후기 게시판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후기 게시판이 비교적 활발한 여행사라면 꾸준히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떠날 신혼여행지에 대해 조금의 정보를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현지 사정에 능통한 가이드가 신혼부부를 안전하게 안내하지만, 신혼여행지 특유의 문화와 특성을 미리 조금만 알아간다면 보다 여유 있게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서영 실장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여행지역의 날씨와 관광 포인트 등 여행지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보다 흥미로운 신혼여행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리조트에서의 자유 시간이 무료할 것 같다면, 미리 책을 준비하거나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기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