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경연에서는 총 368명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각 10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국악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평론가,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최태훈’ 씨를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 최태훈 씨는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피리 연주자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리, 가야금, 대금, 해금, 거문고, 아쟁, 민요, 가곡, 판소리, 작곡 등 10개 부문으로 진행하는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우수 전통 예술인 발굴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1980년부터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