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라이브(주)는 지난달부터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쇼케이스를 오는 5일 오전 2시 CJ오쇼핑에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콘텐츠와 홈쇼핑의 결합으로 매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제작사는 밝혔다.
예능보다 재미있는 홈쇼핑이라는 이날 방송에는 슈퍼스타 K 시즌 5 준우승자 ‘박시환’과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 ‘손유동’이 함께 해 작품 소개 및 뮤지컬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며 쇼호스트계의 송해, 문석현의 "매진시켜드립니다”를 통해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스페셜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이날 최초 공개 및 판매하는 OST와 함께 공연 티켓 그리고 엽서세트로 구성되었다. 티켓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공연에 한해 적용되며 CJ 오쇼핑에서만 오픈 될 예정이다. 이 공연기간에는 각 공연 종료 후 배우들의 싸인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주)는 "이미 루시드폴의 음반 판매라는 선례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CJ 오쇼핑과 함께 대중문화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시청자들과 소통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와 ‘청춘마켓’에 이은 홈쇼케이스 3탄이기도 하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K4출신 ‘유승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의 ‘김현진’이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役으로 ‘마마돈크라이’ ‘데스트랩’ 의 ‘임병근’과 ‘풍월주’ ‘모범생들’의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役으로 출연한다.
공연은 7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