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보도사진전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더민주의 공조 제안에 대해 "그것도 이제 논의해야죠. 논의해서 모든 일들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자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두 야당이 공동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소속 박범계 의원은 공식적으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두 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 향후 상당부분 정책공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