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도심 레이싱 축제 21일 송도 개최

'아반떼 스포츠' 경주차 데뷔

(사진=현대차 제공)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이 오는 21∼2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현대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현대차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산업은 인프라 구축부터 산업의 주축이 되는 자동차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모든 면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뒷받침돼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도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운영 및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으로 진행하는 레이스로 드라이버 개인의 기량을 겨룰 수 있는 형식의 자동차 경주 대회를 말한다.

드라이버의 역량이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는 역사적인 F1 드라이버들이 독일의 한 원메이크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기도 했을 정도로, 대표적인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로 시작한 현재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을 운영 및 지원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원메이크 대회는 일반 운전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역시 제네시스 쿠페 차종이 프로 클래스에, 벨로스터 터보 차종이 세미-프로 클래스, 그리고 아반떼 차종이 아마추어 클래스의 차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현대차가 새로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 경주차가 기존 아반떼MD 경주차를 대체해, 이달 송도 도심 서킷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차전 대회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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