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현대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현대차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산업은 인프라 구축부터 산업의 주축이 되는 자동차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모든 면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뒷받침돼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도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운영 및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으로 진행하는 레이스로 드라이버 개인의 기량을 겨룰 수 있는 형식의 자동차 경주 대회를 말한다.
드라이버의 역량이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는 역사적인 F1 드라이버들이 독일의 한 원메이크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기도 했을 정도로, 대표적인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로 시작한 현재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을 운영 및 지원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원메이크 대회는 일반 운전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역시 제네시스 쿠페 차종이 프로 클래스에, 벨로스터 터보 차종이 세미-프로 클래스, 그리고 아반떼 차종이 아마추어 클래스의 차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현대차가 새로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 경주차가 기존 아반떼MD 경주차를 대체해, 이달 송도 도심 서킷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차전 대회에서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