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부터 시작된 수색과정에서 대부부도 입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을 수색하던 중 내수면쪽 물가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나머지 시신을 발견했다.
감식 결과 앞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과 담긴 마대자루와 동일한 모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상반신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자의 행적을 확인할 예정이다.
상반신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내 불도방조제 인근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