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김포 대명항서 올해 경기도 첫 비브리오균 검출

◇ 김포 대명항서 올해 경기도 첫 비브리오균 검출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김포시 대명항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80∼90%에 달합니다.

연구원은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거나 날생선 등을 손질한 도마나 칼은 소독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경기도, 2016년도 경기여성기업 대상 후보자 모집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2016년도 경기 여성기업 대상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대상은 여성이 대표로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경영한 업체입니다.

경기 여성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홍보·마케팅 지원과 전시회 참여, 중기센터 지원 사업 가산점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 경기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 수요조사 실시

경기도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 앞서 수요조사를 진행합니다.

해당 사업은 소규모 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하수도와 도로, 기숙사, 화장실 등 개보수 비용의 10~50%를 경기도가 지원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재정여건과 과거 실적, 시급성 등을 검토해 오는 9월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 파주시,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배출 시범사업 추진

경기 파주시는 공동주택에 비해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시범구역은 금촌1·2동에 있는 단독주택지역으로 파주시는 일반·음식쓰레기통 324세트와 재활용 분리수거함 26개 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구역의 종량제 봉투 훼손과 낮은 재활용 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비보조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 '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 검거


대출을 권유하는 형태로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수도권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40여 명으로부터 11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0명을 검거해 자금관리책 35살 김모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피해자를 상대로 대출담당 직원을 사칭해 신용등급을 올려주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 경기도, 21개 시군 농업진흥지역 1만 2035㏊ 푼다

경기도는 다음달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1만 2035ha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는 시군은 21개로, 화성시가 2032ha로 가장 많고, 평택시 1821ha, 이천시 1414ha, 안성시 1228ha 등 순입니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농업 외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경기도는 또, 21개 시군 2600ha의 농업진흥지역을 보호구역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 어린이다큐영화제, 파주출판도시서 개최

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5일부터 8일까지 'DMZ Docs 어린이다큐영화제'를 개최합니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다큐영화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국내외 단편 다큐멘터리 6편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수중발레 선수가 되기 위한 소년의 유쾌한 도전기를 담은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 저널리스트가 되어 화려한 월드컵 이면을 전하고자 하는 브라질 소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브라질 월드컵 보고서' 등이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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