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이란 사무소 신설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가운데)이 지난 2일 이란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일 이란 사무소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란 사무소 개소는 지난 1월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대이란 무역거래 및 투자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이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이란과 '원화결제시스템', '이란 교역 및 투자지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란 사무소와 두바이·바레인 지점으로 '중동지역 금융벨트'를 구축해 이란 진출 국내 기업 대상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앞으로 이란 사무소를 지점 또는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란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5.8%, 내년은 6.7%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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