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

서울 지역 최초…저소득·저신용 서민 원스톱 금융서비스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요 업무(표=금융위원회 제공)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177, 정동빌딩 7층)가 3일 개소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는 미소금융재단 등 다양한 서민금융 관련 기관이 함께 입주해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먼저 '저리 자금 지원'으로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 상담·대출, 햇살론·미소금융 성실상환자 긴급생계자금 대출, 저소득 장애인 생계자금 대출 등이다.

신용회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상담 및 지원과 공·사적 채무조정 연계(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채무조정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자리 상담과 취업 안내, 복지 서비스 제공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뤄진다.

이번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는 부천(2014년 11월), 대전(2015년 7월), 광주(2015년 11월), 대구(2015년 12월) 및 부산(지난 2월)에 이어 전국 여섯 번째다.

금융위원회는 양천에 이어 이달 중에 광진과 관악, 노원, 오는 9월 중에는 중구까지 서울 지역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총 5개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방에는 인구 밀집 도시를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 전주, 순천, 울산 등지에 모두 28개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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